강아지들이 많이 걸리는 췌장염 - 식습관이 중요한이유

췌장은 십이지장 끝에 있는 소화기관입니다. 췌장염이란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췌장 소화효소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췌장 스스로를 분해하고 소화해 버림으로써 췌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췌장에서는 소화액을 분비하는 소화기관의 역할도 하고, 인슐린을 분비해서 혈당을 조절하는 작용을 하는 내분비 기능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원인은 외상성, 약물중독, 종양, 당뇨, 간염, 담관 폐쇄, 유전질환이 있고 가장 중요한 원인은 비만, 고지방 물질의 섭취입니다. 증상으로는 구토, 식욕부진, 설사, 복통, 체온상승이 나타납니다.

 

 

무기력한 강아지

 

• 급성 췌장염- 평상시 안 먹던 고지방 음식을 먹으면서 구토랑 설사, 심하면 복통까지 동반. 강아지가 잘 걸리고 치료가 잘되는 편
• 만성 췌장염 - 평상시에도 간헐적으로 구토, 설사 등 경미한 증상들이 있었는데, 좀 더 고양이가 잘 걸리고 치료가 잘 안되는 편

 

병원에서 하는 췌장염 진단 방법

1. 췌장 정량 검사 - cPL 췌장에서만 분비되는 리파아제
2. 일반 혈청 검사 - 췌장에서 나오는 리파아제를 포함해서 다른 곳에서도 일부 나옴
3. 키트 검사로 확진이 되면 강아지의 상태와 합병증 유무를 확인하고 복부초음파, 방사선, 간수치, 신장 수치 등 같이 체크한다.

 

치료방법

췌장염은 일반적인 구토, 설사와는 다르게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아주 드뭅니다. 하루 이틀 구토하고 설사하고 하다가 괜찮아지는데, 이것이 익숙해진 췌장염인데도 모르고 방치했다가 만성으로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금식(췌장을 쉬게 해 줌)
• 수액
• 진통제
• 항구토제
• 항생제

 

예방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과식을 하거나 간식이나 사람음식을 먹는 것을 자제하고, 비만하지 않고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료 위주로 먹고, 간식은 간식일 뿐 조금만 급여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고, 예방차원에서 좋은 식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