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생리때 주의해야 할것들

암컷 강아지가 생리를 한다는 말은 들어보셨죠? 여기서 강아지 생리란 발정기 출혈을 말합니다. 강아지들이 생식기에 출혈이 있으니까 사람 생리랑 비슷해 보여서 생리라고 불려지게 된 건데, 오히려 개념 자체는 정반대입니다. 사람의 생리는 그 기간에 임신이 되지 않지만 강아지는 이 시기에 임신이 가능합니다. 생리가 아니고 발정기 출혈이기 때문에 중성화를 하지 않으면 평생 합니다. 발정기 출혈 시작 후 10일 정도에 배란이 시작되는데 임신 계획이 있으면 이때 수컷과 교배하면 임신이 됩니다. 임신은 발정기 출혈 3~4회 후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첫 생리  시기와 생리 시 증상

첫 생리 시기는 소형견 생후 8~10개월/ 대형견 10~12개월, 강아지마다 다르고 빨리하는 애들은 생후 6개월에도 합니다.

횟수는 1년에 1~2번 정도 하며, 주기는 6~10개월, 생리 기간은 소형견 2~3주/ 대형견은 한 달 정도 합니다. 

 

생리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 외음부와 유선이 부어오르고 젖꼭지가 붉어집니다
• 생식기 주변을 핥습니다
• 식욕이 떨어집니다
• 끙끙거리면서 통증을 느낍니다
• 스트레스 및 불안 증상을보입니다
• 우울해하고 예민해집니다
• 호르몬 변화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소변을 자주 보며 이로 인해 배뇨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 일시적인 실수이기 때문에 혼내지 말고 여러 곳에 배변패드를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저귀 착용은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출혈 시 여러 곳에 흘리고 다녀 기저귀를 착용하기도 하는데, 생리 중엔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기저귀를 오래차고 있으면 생식기가 짓무르거나 피부병이 생길수 있어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단, 출혈이 많을때는 착용을 해도되고, 산책은 가볍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산책시 수컷 강아지가 냄세를 맡고 갑자기 달려드는 경우가 있으므로  산책시에는 귀저기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귀저기를 한다면 하루 3~5회 정도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은 해도 될까

생리가 시작되면 외음부가 가려워서 자주 핥기 때문에 양치를 잘해주고, 생식기 주변을 자주 닦아 청결하게 합니다. 면역력 저하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입욕은 절대 안 되고, 목욕이 필요하다면 물을 적신 수건으로 닦아주거나 엉덩이 부분을 제외한 부분 목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정기 출혈이 보통 길기 때문에 아이들이 힘들 수 있습니다. 계란 노른자나 북어 등의 보양식으로 면역력과 체력을 보충해주고, 스트레스를 최대한 안 받게 케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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